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문조는 같은 숫컷끼리는 죽기 살기로 싸운다고 하던데..
이놈들은 어째 수상합니다.
짝을 맺어주려고 데려온 벚꽃문조는 쳐다보지도않고 3개월 된 흑문조 수컷과 백문조가 눈이 맞았습니다.
분양하시던 분도 분명 숫컷으로 말했고 부리모양이나 울음소리도 숫컷이 맞는것 같은데 어찌 이럴수가 있는지..
나무알통 속으로 같이 들어가기도하고 횟대에 앉아 장난도 하면서 서로 우애를 과시합니다.
저녁에 보니 벽에 걸어둔 화분에서 잠도 나란히 같이 자는군요. 너희들 이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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