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새기르기 정보

날파리와 새똥냄새를 없애라.

바두기59 2009. 7. 18. 17:24

 

기온이 올라가고

장마철 높은 습도때문에

새비린내와 작은 날파리들과의

때아닌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더니.. 

 

내 딴에는

기가막힌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어

새장마다 쌓이는 새똥을

화분거름으로 쓰면 어떨까 싶어서

화분마다 새똥을 차곡차곡

쌓아두었더니 날씨가 더워지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새똥이 숙성되면서 풍겨내는

죽여주는 냄새와 함께

깨알같이 생긴 날파리들 때문에

죽을 맛입니다.

 

한달에 한두번씩 뿌려주던

비오킬을 대용량으로 구입하여

화분마다 흠뻑 뿌려주니

날파리들은 사라졌습니다만

새비린내와 새똥냄새는

잡히지가 않더군요.

 

카나리아 동호회인 카사모에

들어가보니 EM액이란 제품으로

냄새제거에 효과를 보았다는

회원 분의 게시글을 읽고 

옥순이네 가게에서

EM활성액 2통을 구입하여

사용해보았습니다.

 

확실히 효과는 있는 듯한데 

제품특유의 발효된 막걸리 비슷한

냄새때문에 재구입을

망설이게 하더군요.

활성액이라 그런가 싶어 EM원액을 재구입하여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니 막걸리냄새도 없고 한결 좋습니다.

 

마닐라로프 2미터를 구입하여 락스에 이틀정도 담았다가 헹군 후 잘 말려서 둥지꾸미기 풀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은 시제품으로 판매되는 야자풀을 이용한 둥지풀을 사용했는데 품질도 떨어지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달랑 2,000원으로 한동안 질좋은 둥지풀을 아끼지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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