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앵무 특징]
모란앵무(Love - Bird : 일본명-보당잉꼬) 이 새는 앵무새 중에서도 작은 부류에 속하며 크기는 15~16cm정도로 건강하고 활동적이어서 열대 아프리카 남쪽에서 동남해안의 마다가스카르섬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 종류로는 원종인 검은머리 모란앵무, 황모란앵무, 청모란앵무, 백모란앵무, 빨간머리모란앵무,
모란앵무류는 앵무새 중에서도 작은 부류에 속하며 크기는 15∼16cm 정도이다. 서식처는 아프리카의 사하라사막 남족에서부터 동남 해안의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섬에 걸쳐서 분포되어 있다. 야생에서는 많은 수가 무리를 지어서 살아가지만 번식기에는 제각기 쌍을 이루고 산란이 가까워지면 나무 구멍이나 바위 틈새에 풀이나 가느다란 나무껍질로 둥우리를 만드는데 분홍머리앵무 (고사꾸라) 같은 것은 둥우리 만들 재료를 양쪽 겨드랑이나 허리의깃털에 끼워서 운반하는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 새의 가금화가 시작된 이후 품종 개량이 꾸준히 진행되어 여러 가지의 색깔 변종이 생겨났다. 종류로는 현재 9종류가 알려져 있으며 그 중 국내에 소개되어 사육 중인 것은 다음과 같다.
검은머리 모란앵무(기에리구로보당) 이것이 원종이다. 청모란앵무(부루보당) 검은머리 모란앵무의 색깔 변종이다. 백모란앵무(시로보당) 검은머리 모란앵무의 색깔 변종이다. 황모란앵무(야마부끼보당) 검은머리 모란앵무의 색깔 변종이다. 빨간머리모란앵무(아까보당), 분홍머리모란앵무(고사꾸라)
흑모란모란앵무는 원종의 색깔로 머리는 전체가 검고 목 뒤에서 앞가슴까지는 황색의 띠를 두른 것 같으며 하반신과 날개 전체는 녹색이다. 특히 눈 주위에 원영의 하얀테두리를 둘렀으며 부리는 붉은 색깔이다.
[암수 구별법]
[산란과 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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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앵무류의암수감별은 음소리도 같고 깃털의 색깔도 똑같아서 구별하기가 아주 어렵다.
그리고 6개월 이전의 어린 새라면 구별 할방법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성조라면 어느 정도 가능하다..
암컷은 흉골 아래 골반뼈를 만져보아 두 개의 골반뼈사이가 3∼4㎜ 떨어져있으며 머리의 생김새를 보아 머리가
약간 크고 머리 위부분이 편편하게 느껴진다.
체형으로 보아 수컷보다 약간 살이 쪄 보이고 전체적으로 크게 느껴지며 양눈 사이가 넓다.
수컷은 골반뼈 사이가 1∼2㎜ 정도로 아주 좁으며 머리가 암놈에 비해 적은 편이고 머리 위 부분이 좁고 급경사 된 느낌이고
양눈 사이가 좁다.
체형으로 보아 암컷보다 날씬해 보이고 동작이 민첩하다. 체구도 약간 왜소해 보인다.
모란앵무류는 암컷끼리 또는 숫컷끼리 짝을 맞추어도 마치 한쌍처럼 행동하는 것이 있는데
이를테면 서로 토해서 먹여주거나 애무를 해주는 등 언뜻 보기에는 한쌍이 맞는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다.
짝을 맞춘 후 오래 지나도 알을 전혀 낳지 않거나 무정란만 계속해서 많이 낳을 때에는 일단 쌍이 맞지 않은 것으로
의심해야한다.
▶ 번 식
모란앵무류는 서로 상애가 맞지 않으면 강한 부리로 사납게 싸워 상대방에게 심한 상처를 입히게 되고
만일 둥우리 속에서라면 물어죽이는 일도 흔히 있다.
모란앵무류의 짝 맞추기는 성조가 되기 이전부터 짝을 지워서 기르는 것이 가장 좋은데 아성조일 때 잡거용
큰 새장에 10마리를 함께 키우면 그 중에 두 마리가 붙어앉아 있거나 한마리가 움직이면 따라서 같이 움직이는 놈이 있는데
이 두 마리가 암수일 경우 짝을 맞추면 거의 틀림없다고 하겠다.
이를 가리켜 자연 궁합이라고 하며, 번식 성적도 대체로 양호하다.
모란앵무를 사육하는데 있어 상애가 아주 좋은 암수를 짝지운다면 번식은 거의 100%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모란앵무류의. 일상의 관리는 매일 모이와 물만을 갈아주고는 그날의 사육 관리가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사육 항목이나 일상의 관리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반복하여 강조한 것은 일상의 관리가 사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다.
새장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새의 건강이나 번식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사육자의 형편에 의해서 두는 장소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사육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육 환경에 중점을 두고
결정하여야 된다.
햇볕은 새의 건강을 유지해 주고 발정을 촉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거기에다 소독과 살균 작용이 있어서 새장이나 조사의 내부를 항상 위생적으로 유지시켜 주기도 한다.
그러나 여름철에 하루종일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 새장을 두면 새가 일사병에 걸리므로 반나절은 응달이 드는 시원한 곳이 좋다.
새장의 내부를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기 위해 짚으로 깃풀을 만들 때 짚 속에는 여러 가지 잡균륜과 곰팡이가
묻어 있으므로 끊는 물에 소독하여 말린 것을 둥우리에 넣을 때 손으로 잘 비벼서 4∼5cm두께로 깔아준다.
그리고 모란앵무는 깃풀을 물에 적셔서 둥우리 속으로 가져가는데 이런 행동은 깃풀을 가늘게 찢기 쉽고
둥우리 내부의 습도 (65%이상)를 맞추기 위해서이다.
모란앵무류는 생후 10∼12개월 사이에 발정기가 오는데 이때가 되면 숫컷은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자주 내고
또 암컷에게 가까이 가서 부리로 애무를 하거나 모이를토해서 먹이는 등 적극적인 구애 행동을 한다.
암컷도 횟대나 둥우리를 갉아 먹기 시작하던지 둥우리 속을 자주 드나들면 발정이 시작되는 징조이므로 준비해 둔
깃 풀을 넣어준다.
깃풀을 너무 일찍 넣어주면 둥우리 밖으로 물어다 버려 새장 안이 지저분하고 새한테도 별도움이 안되므로
발정이올 무렵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상자 둥우리를 달아주는 시기도 생후 10개월이 지나서 체격이 성조와 똑같이 자랐을 때가 좋고 너무 일찍 달아주면
운동부족으로 인한 폐단이 생기기 쉽다.
만일 암수의 발정기가 같으면 토해 먹이기 시작한 후 5∼10일경 첫교미에 들어가고 교미가 있은지 일주일 안에
첫산란을 시작한다.
모란앵무류는 다른 새에 비해 교미시간이 길어서 1회에 10∼20분이 걸리므로 교미가 진행되는 도중에 주위를
시끄럽게하거나 놀라게 해서는 안된다.
완전 교미가 이루어졌을 때에는 숫컷은 암컷으로 부터 떨어져 나와 꼿꼿이 선 자세로 한참 동안 그대로 있으며
암컷은 끝나는 즉시 둥우리속에 들어가 버린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발정을 도와주는 의미로 일상모이에 해바라기씨, 들깨, 난조를 약간 더 섞어준다.
모란앵무류의 알은 이틀에 1개씩 낳으며 산란수는 1회 산란 기간에 보통 4∼5개, 다산 계통은 7∼9개까지도 낳는다.
연간 산란 횟수는 3∼4회로서 겨울철에도 적당한 온도(18∼20"C )만 유지시켜 주면 일년 계속해서 번식한다.
포란은 대개 두 번째 알부터 시작하는데 거의 다 암컷 혼자서만 품고 숫컷은 암컷에게 먹이를 물어다 줄 뿐이다.
부화는 21∼23일이 지나야 되고 이 기간 동안은 새장 주위를 조용하게 해주고 상자 둥우리를 만져서는 안된다.
특히 처음 알품기를 하는 새는 이 기간을 무사히 지나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서 이후의 번식 성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모란앵무는 번식기 동안 둥우리 속에 높은 습도(65%이상)를 유지하기 위해 깃풀을 물에 적셔 들여가거나
배추잎을 물고 들어가는데 그 이유는 적당한 습도가 알의 부화율을 높여주고 새끼의 발육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알품기나 새끼 기르기를 할 때'둥우리 속의 깃풀이 축축히 젖어있으면 알품기와 새끼 기르기를 잘하는 것으로
볼 수가 있다
부화가 시작되어 첫새끼가 나오면 3∼4일 내에 새끼가 모두 부화된다.
갓나온 어린 새끼는 처음에는 흐린 핑크빛 솜털로 있다가 다음엔 회색 솜털로 바뀌고 뒤에 고유의 색을 가진 깃털이 나오면
이 회색 솜털은 없어진다.
새끼는 생후 10일이 지나면 눈을 뜨게 되고 20일 전후하여 깃털 이 몸 전체에 덮히기 시작한다.
이때까지 암컷은 둥우리 속에 주로 남아있으며 숫컷은 암컷과 새끼에게 먹이를 날라다 먹이기에 바쁘다.
모이도 부화가 시작되면 영양가가 풍부한 배합 모이를 만들어 주고 야채와 보레 가루도 걸르지 말고 주어야 된다.
생후 35∼40일쯤 되면 새끼가 둥우리 출입구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가거나 성장이 빠른 놈은 둥우리 밖으로 나온다.
벌써 이때가 되면 새끼들의 몸집은 어미들과 비슷할 정도로 자라 있고 깃털의 색깔도 어미와 같아 보이지만
약간 흐린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건강한 새끼는 처음부터 잘 날며 모이도 스스로 조금씩 먹기도 하지만 주로 숫컷이 먹여주는데
새끼가 혼자서 모이를 잘 찾아 먹을 수 있도록 새장 바닥에 모이를 뿌려주고 모이 그릇도 먹기 쉬운 장소에 놓아둔다.
새끼를 떼는 시기는 둥우리에서 나온 뒤 10일(생후 50일)전후가 되겠는데 어미한테 큰 방해가 되지 않으면
4∼5일 더 붙여두는 것이 좋다.
사육 경험에 의하면 성조가 갓된 어미는 대개 알품기와 새끼 기르기가 아직 미숙하므로 첫배에는 새끼를 1∼2마리만 키우던가 아니면 중도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1∼2마리라도 끝까지 잘 길러내는 어미는 새끼를 잘 기르는 소질이 있으므로 다음 번식부터는 성적이 좋을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중도에서 실패한 경우도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아직 어미로서는 서툴다고 보아서
다음 번식에 기대를 걸어보아야 한다.
새끼가 둥우리에서 나을 무렵이 되면 건강한 암컷은 다음번 산란을 준비한다.
사육자는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상자 둥우리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소독을 실시한 후 깃풀을 새로 넣어준다.
아직 새끼는 뗄 시기가 아니므로 그대로 두어야 하는데 새끼들로 인해 어미의 산란 준비에 지장이 많다고 생각되면
새장 바닥의 좌측 구석에 사랑새용 상자 둥우리를 넣어주면 새끼들의 임시 둥우리가 된다.
이것을 넣을 때는 둥우리의 한쪽면을 뜯어내고 옆으로 눕혀 놓는다.
새끼가 모이를 먹는 동작이나 움직이는 행동이 활발하여 어미새와 다를 바 없다고 판단되면 새끼를 떼게 되는데
그 시기는 생후 50∼55일 쯤이다. 떼는 시간은 낮 12시 전후가 좋은데 이는 어미 밑에서 아침을 배불리 먹고 난 후이고
새로운 새장으로 옮겼을 때 밝은 낮동안에 어느 정도 란정을 되찾아 모이를 먹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새끼를 옮길 때는 모란앵무용 새장에 한 배의 새끼 4∼5마리를 함께 넣고 새장 바닥에는 모이를 뿌려주는 것이 좋으며,
모이나 물그릇은 낮은 곳에 두어 먹기 쉽도록 해준다.
보레 가루도 빠트리지 않도록 하고 영양가가 많은 배합 모이를 공급한다.
이렇게 한달가까이 키워서 체력이 좋아지면 잡거용 새장으로 옮겨주어야 하는데 새를 잡거시킬 때
출생 시기가 비슷한 것끼리 있도록 하고 한 새장에 10마리 이상은 넣지 말아야 된다.
만일 3∼4개월 이상 차이가 나는 새들이 같이 섞여 있다면 어린 새는 좇겨다니느라고 먹이도 제대로 못먹고
항상 불안해 하므로 성장에 많은 지장을 받는다.
뗀 직후의 새끼는 환경 변화에 따른 적응력이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시기이므로 새장을 빈번히 이동시키거나
갑자기 놀라게 하는 행위,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삼가하고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조용한 장소에서 운동을 충분히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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