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있는 사용하지 않는 MDF공간박스와 김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대나무발을 이용해서
하루종일 웅크리고 앉아 새장을 만들게 된 사연은....
해가 바뀌었으니 이제는 2008년이 지나간 해가 되었군요.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새로운 암놈을 한마리를 더 주셨는데 세마리가 같은 새장에 있으니 아주 정신 사납게 싸우는 겁니다.
더이상 같이 두었다가는 금화조아줌마의 목숨이 위태로울 것 같아
크기는 밤알처럼 조그만해도 어찌나 사나운지 덩치큰 카나리아들을 꼼짝못하게 합니다.
양쪽 카나리아 집을 옮겨가며 더부살이하면서 2주의 시간을 보내고 털도 어느정도 자란 것 같고
카나리아가 아름다운 울음소리에 고귀한 자태가 좋다면 잠자는 시간외에는 잠시도 가만히 있는 법이 없습니다. 울음소리는 오토바이 경적음 비슷하게 빠라빠라 빠라밤?
공간박스를 이용하여 만든 새장이라 비좁아 보이지만 새로운 짝을 만나기 전까지
팁) 모이를 교체해 주실 때 전날 먹고 남긴 모이통을 들고 화장실로 간 후 드라이어기를 이용하면 빈껍질을 모두 날려버리시고 새로 모이를 보충해 주시면 낭비되는 모이를 줄일 수 있답니다. 카나리아들이 특히 편식이 심하죠.. ^^*
이 아줌마 혼자 사는 집입니다.(휴대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열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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