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주로 사용했던 좁쌀봉돌 변형채비.
기존 좁쌀채비에 비해 본봉돌의 위치를 수시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과 좁쌀대신 맨도래를 이용하여 채비교체가 쉽다는 점이 있지만
본봉돌을 유동채비로하다보니 원줄과 만나는 부분이 자주 끊어졌다.
사용해 본 결과 종전 전통 바닥채비보다는 더 많은 입질을 볼 수 있었고 살림망에 담아놓는 고기도 많았졌지만
입질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헛챔질이 많아서 피곤한 낚시가 될 수 있다.
지금은 조금 더 변형시켜 유동편납홀더가 들어가는 부분을 합사를 사용하고 핀도래를 추가해서
알루미늄 ㅇ형고리를 삽입 할 수 있도록하여 좁쌀의 무게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좁쌀의 무게를 조절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수심층이 다를때마다 나타나는 미세한 찌맞춤의 차이와 대류현상등에 의한 찌흐름등에서
손쉽게 바로잡을 수 있도록하기 위함이다.
좁쌀봉돌채비는 분할봉돌을 이용한 바닥낚시채비이므로 좁쌀이 항상 바닥에 닿아야 제대로 된 찌올림을 받을 수 있다.
내림입질이 자주나타나거나 입질형태가 경박스러우면 ㅇ형고리를 추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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