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내가 기르는 새들

기다리던 카나리아의 부화

바두기59 2009. 3. 6. 00:04

 어미새들이 적으로부터 새끼들을 보호하기위하여

본능적으로 모이통 안에 알껍질들을 숨겨두었다.

 

불을 꺼주기 전까지 부화소식이 없었는데 아마도 그후에 부화가 시작된 모양이다.

 

 정확히 14일만에 부화.

보레이가루가 담겨있는 반달모이통에 알을 낳아 속을 태우더니

비록 2개의 알이지만 부화에 성공했으니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어미새가 둥지에서 나가자 부화한지 몇 시간이 되지않았을터인데 벌써 모이를 달라고 입을 벌린다.

 

 

 

 

 부화 3일차

 

 부화 5일차

 부화 7일차

 

 

 

 

부화 9일차

 

 

 부화 12일차

 

 

 

 부화 17일차

 

 

 

 부화 19일차

 

 부화 22일차

 

 2차 산란에 들어간 어미, 둥지를 꾸미기위해 새끼의 날개털을 뽑는 엽기적인 행동을 보여주었다.

 

부화 35일후  스스로 모이도 찾아먹고 어미새가 2차 산란에 들어가 일찍 독립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