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내가 기르는 새들
문조들과 6월에 태어난 카나리아
바두기59
2009. 7. 20. 20:30
덩치는 어른카나리아인데..
아직도 어미가 토해주는 모이를 먹고 지내는 아이들.
3마리의 문조 아저씨들...
백문조가 12월생이니 8개월째. 꼬리가 2개로 갈라진 아이는 입양당시가 3개월였으니 지긍은 5개월?
점잖은 문조는 1년하고도 2~3개월정도.. 이번에 두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입양해 올 때는 애완조였지만 자주 놀아주지를 못하니 점점 주인을 멀리한다.
아쉬운 마음이야 들지만 아프지말고 튼튼하게만 생활해주길...
암컷이 윙컷이 많이 되어 있어서 늘 행운목나무 아래에서만 생활하는 커플.
화분 옆에 나뭇가지를 세우고 항아리둥지를 달아주었다.
나에게 처음 문조를 알게해 주고 문조사랑에 빠지게 만든 녀석.
아침이면 창가에 앉아 조그마한 울음소리로 잠을 깨워준다.
불쌍하게도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문조들 사이에서 왕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