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내가 기르는 새들
카나리아의 4차 산란
바두기59
2009. 5. 25. 10:55
카나리아의 번식력이 이렇게 좋을 줄은...
올봄 3월 4월 5월 3차례에 걸쳐 총 12개의 알을 낳아 10마리를 키워낸 호동이부부.
잦은 산란은 새의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어 산란을 못하도록 둥지를 빼주었더니
새장바닥에 오늘 또 4차 산란을 시작했다.
할수없이 둥지를 걸어주고 알을 넣어주니 열심히 둥지를 꾸민다.
지금은 흑문조쌍과 교환하여 곁에 없지만 재석 카나리아부부도
역시 3차례나 산란하면서 모두 13개의 알을 산란하여 대단한 번식력을 보여주었다.
(아까보당의 괴롭힘으로 포란을 중지하거나 놀란 어미가 둥지에서 뛰쳐나오다 알이 깨지기 일 수여서 4마리만이 부화에 성공)
지난 3월과 4월에 태어난 카나리아 아성조들. (붉은색이 들기 시작하는 놈이 3월생이고 아직 노란아이들은 4월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