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내가 기르는 새들

새로 맞이한 식구들. (백문조와 모란앵무)

바두기59 2009. 2. 17. 21:07

 

 아들과 함께 병원에 들렸다가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평소 기르고 싶어했던 애완조를 구입하기로하고

메모해두었던 분양자의 집에 방문했다.

 

분양하시는 분에게 이유하는 방법과 기타 여러가지의 새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었으니

오래있어도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유익한 시간이였지 싶다.

 

 처음 계획은 문조 한마리만 데려올 생각이였는데

모란앵무의 귀여운 모습에 반해 아무 생각없이

아직 이유 중인 아이를 문조와 함께 같이 데려왔다.

 

아침 저녁으로 이유식을 먹이라고 하던데

환경이 바뀌어서인지 단식투쟁을 한다.

 

(백문조 : 2008년 12월 초 / 숫놈추정)

(모란앵무 : 2009년 1월 말 부화 / 눈테 아까보당)

 

 

 

 

 

입양후 40일이 지나고..

한동안 털갈이를 하느라 꽁지털을 2개만 달고 다니더니 아주 하얀 순백색의 모습으로 변신을 했다.

사람을 얼마나 잘 따르는지 애완조로 키우기에는 10점 만점에 11점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