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내가 기르는 새들
사고뭉치 금화조
바두기59
2009. 9. 13. 11:27
높은 곳을 좋아하는 카나리아부부는
세탁물 건조대 위에서 자꾸 배설물을 쏟는 통에 새장 속으로 감금조치 당하고
문조와 금화조들만 베란다에 방사하여 키우는데 영역다툼에서 문조들에게 진 금화조들이 거실로 침범.
둥지를 거실전등 위에 꾸미려는 통에 거실 테이블과 쇼파 위는 둥지풀과 새똥으로 난장판!!
지난 7월 4~5일에 부화했던 아기 문조.
까만 부리는 조금씩 붉은 기운이 물들고 양볼도 색변화가 생기면서 성장 중입니다.